
ㆍ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59-3 ㆍ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221호 ㆍ지정일자 1986년 12월 11일 이 객사는 18세기에 지금의 선산초등학교 자리에 건립된 후 1914년 현위치로 옮겨져 선산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87년 내부를 개조하여 향토사료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산읍내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선산읍사무소 앞쪽우측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지방 수령이 부임 할 때와 초하루, 보름날에 대궐을 향해 예를 행하며, 왕명으로 파견된 관원들의 숙소로 사용하던 곳이다. 일반적으로 3채로 이루어지는데, 가운데 전패를 모시는 주관이 자리잡고 그 좌우에 관원들이 머무는 양익관 이 배치되었다. 객사는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정면 중앙에 두 짝 출입문을 시설했다. 내부에 들어서면 비교적 규모가 큰 7량 구조의 내진고주가 각기 4주식 좌우측면 둘째와 넷째 기둥과 일직선을 이루며 나란히 서있다. 향토사료관으로 용도를 바꾼 지금은 네 벽면을 따라 각종 향토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장대석 외벌대 기단 위에 막돌 주춧돌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운 2고주 7량가이다. 기둥 상부에는 주두를 얹고 쌍소로 두공첨자를 결구하고 초각한 앙서와 수서의 촛가지를 끼운 2익 공계 약식으로 기둥 사이에 화반을 두었다. 정면과 좌우측면 화반의 형태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정면에는 귀면을, 좌측면에는 코끼리를, 우측면에는 개를 조각했다. 이러한 조각을 한 화반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상부가구는 2고주에 대량을 걸치고 그 위에 주두를 얹은 중대공을 놓아 종량을 받게 하고 종량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웠다. 고주 상부에는 주두를 얹고 초익공 촛가지의 보아지를 끼우고, 상·하중도리 밑에 있는 뜬장혀 귀에는 소로로 수장했다. 내부 고주와 외부 평주와는 모두 측면보를 걸고 그 밑에 초각한 보아지를 받쳤다.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꾸며진 지붕 용마루에는 사자상 4개가 놓여 있고, 용마루, 합각마루, 귀[모서리]마루 끝에는 용자상과 귀두류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한 건물에 이런 장식이 많은 경우는 흔치 않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