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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실트론 구미2공장이 3월 2일 혼산누출 사고발생 이후 20일만에 또, 유독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를 당혹해 하고 있다.
LG실트론 관계자에 의하면, 3월 22일 22시 09분 공장에서 혼산액 누출로 추정되는 초산 냄새가 감지되었다고 밝혔다. 또, 냄새 감지 이후 혼산액 누출 여부 및 부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3월 23일 새벽 2시경 누출 부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을 최초로 발견한 작업자는 "폐수 처리장으로 연결되는 배관 부분에서 혼산액에 포함된 초산 냄새가 나고 있었고, 바닥에는 A4 용지 크기의 혼산액이 닿은 흔적과 배관의 용접부에서 혼산액이 물방울처럼 맺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실트론은 사고 발생 즉시 생산라인 내 작업자 9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흡착포로 바닥을 닦아내는 등 자체 방제작업을 벌인 후 새벽 4시 25분경 관련 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지만, 혼산액 누출사고가 재발된 것에 대해 LG실트론은 안전불감증의 비난과 늑장 신고의 질타는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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