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1090 ㆍ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162호 ㆍ지정일자 1982년 8월 4일 이 건물은 446년(신라 눌지왕 30)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대둔사의 대웅전이다. 1231년(고려 고종 18) 몽고족의 침략으로 불타버린 것을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이 출가하여 다시 세웠다. 그 후 1606년(선조 39)에 사명대사 유정이 승병 만 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크게 다시 지어 승군을 주둔시켰다고 전한다. 복우산 북쪽 기슭에 동향으로 앉아 있다. 경내에 들어서 나란히 않은 요사채 3동을 지나면 높은 석축 위에 대웅전이 우뚝 솟아있고 바로 옆 우측에 명부전이 놓여있다. 대웅전 좌측 뒤편에는 삼성각이, 명부전 우측으로는 조사전과 응진전이 조금씩 거리를 두고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은 자연석으로 중앙 계단을 쌓고 견치돌 위에 막돌 주춧돌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구성했다. 정면과 배면의 칸살은 어칸이 양퇴칸보다 조금 넓고, 좌우측면은 어칸이 양퇴칸보다 두배 정도 넓다. 기단 네 모서리에는 팔각형으로 다듬은 활주(보조기둥)를 세워 상부 추녀를 받치게 하였다, 벽체는 모두 흙벽으로 하고 바깥 벽면에 벽화를 그려 놓았다. 정면 어칸에는 두 짝과 외짝으로 짜맞춘 3분합 여닫이문을 , 양퇴칸에는 3분합 들문을 달았는데, 어칸 문의 개폐방향이 안쪽이다. 좌우측면의 앞쪽 칸에는 외여닫이문을, 좌측면의 중앙 칸과 뒤쪽 칸에는 각기 두 짝 문과 외짝 창을 달았다, 배면의 우퇴칸에는 오래된 양식의 띠장널 영쌍창을, 어칸에는 외여닫이문을 시설했다. 여닫이문들은 모두 동일한 굽널띠살 문짝으로 굽널에 연화문양이 도채되어 있다. 공포는 내외 4출목으로 꾸민 다포형식이다. 외부 살미는 끝면을 5각형으로 모양낸 앙서 4개로 짜고 그 위에 연봉[정면, 좌우측면], 삼분두 또는 메뚜기머리[배면]. 연봉과 봉두[귀포], 연화와 용두[귀한대]로 장식했다. 내부 운궁 밑면에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파련각과 만개한 연화로 꾸몄다.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중앙 뒤부분에는 내진고주를 세워 후불벽을 시설했다. 후불벽 앞에는 불단을 앉히고 불벽에는 큰 탱화를 걸고, 그 위쪽에는 닫집을 두었다. 상부 두 개의 대량 위에는 양쪽 측면 보가 걸쳐 있고, 그 상부 천장은 우물반자로 꾸며져 있다. 단청은 모로단청을 주로 하여 일부에만 금단청을 올렸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