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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98-4 외 17필 ㆍ지정번호 사적 제336호 ㆍ지정일자 1990년 10월 26일 선산 낙산리 고분군은 낙동강 동쪽에 형성된 구릉지대에 분포되어 있는 250여기의 옛무덤이다. 이들 고분은 분포지역에 따라 다시 오목야 고분군, 중리 고분군, 불로산 고분군, 월파정산 고분군, 정묘산 고분군, 칠창동 고분군 등 작은 고분군으로 나눌 수 있다. 198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에 의해서 일부가 발굴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봉분은 대부분 원형이지만 표형인 월파정산 38호분도 확인되었다. 인근지역에서 운반된 잔돌과 사립이 섞인 점토를 썩어 축조한 것이다. 봉분의 규모는 큰 것이 지름 15∼18m, 높이 4∼5m 정도이고, 작은 것은 지름 7m, 높이 1m 미만인 것도 있다 묘제는 나무 관인 목곽묘, 항아리 관인 옹관묘, 구덩이를 수직으로 파고 돌로 관을 만든 수혈식석곽묘 횡구식석실묘 등 다양하다. 목곽묘는 장방형의 묘광을 파고 그 내부에 목곽을 설치한 것으로 바닥에 납작한 자갈을 깐 것, 목곽과 묘광의 벽사이에 돌을 채운 적석목곽묘와 유사한 것 등 다양한 것들이 조사되었다. 수혈식석곽묘는 다관식도 있는 반면 주부곽식도 조사가 되었고, 횡구식 석실묘 중에는 평면이 장방형이고 포갠 돌로 구축한 좌우장벽은 위로 올라가며 좁아지게 쌓은 네 벽의 위에 장대형 판석을 덮은 형식(월파정산 22호분)이 있었다. 출토된 유물은 고배, 단경호, 장경호 등의 철기류와 환두대도, 철모, 철겸등의 펄기류, 관편, 대금구, 은지환, 수성곡옥 등의 장신구가 있다. 출토된 토기들 가운데에는 초기 신라토기와 비교적 늦은 시기의 것들도 있다. 이러한 출토 유물들로 보아 묘제의 변천은 목곽묘-> 수혈식 목곽묘->횡구식 석실묘로 이루어진 것 같고 고분군이 형성된 연대는 대략 3세기말에서 7세기 중반경으로 판단된다. 고분의 규모, 출토유물 등으로 보아 선산지역에 자리잡았던 소국 또는 그에 버금가는 집단의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