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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울상이 된 시민, 그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관련기관에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취급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라 하지만 그 책임은 속속 우리시의 책임으로 몰아세우고 있음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건강상 위해를 감수하고 현장에서 밤 세워 뛰어온 구미시를 늑장대응이니, 소산주민의 성급한 귀가조치니 하는 사실과 무관한 입방아...
하물며 과대 포장된 언론에 시민들이 유린당할 때 정부에서는 어느 부처하나 동요된 시민들을 설득하거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내세워 해명하려 들지 않았음이 더 큰 잘못 이 아니었을까.?
불산이 인체에 끼치는 건강상의 위해 여부는 학자들마다 다 다르고, 언론사 마다 표현이 다를진대 시민들은 또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아 피해농민은 농민대로, 아파트 주민은 주민대로, 불안과 근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자료와 정보를 조속히 발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시에 주재하는 언론사부터 그 동안의 과대포장을 하나 둘 벗겨야 할 것이고 진실을 향한 접근과 객관과 양심으로 펜을 들어야 할 때라고 본다.
일부언론이 피해자의 불행을 도구삼아 진실보도라는 어설픈 가면을 쓰고 본인들의 입장만 반영하는 모습은 참으로 씁쓸하다. 그 피해자도 구미시민임을 왜 모르는가?
향후 겪어야할 고통분담에 구미시민으로서 그들의 몫도 분명히 있음을 인지해주기 바란다.
벌써 외지에서는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기피한다는 알 수 없는 유언비어로 농민들과 농업기반이 위기에 처해 가고 있어 하루 빨리 그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무역흑자 중 70%가까이를 차지하는 구미시가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에 서서 더욱 당당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자부심으로 지켜온 자랑스러운 구미의 위상이 바로 서고 상처 난 민심을 다독여 줄 수 있도록 구미시는 물론이거니와 중앙정부, 도 및 언론에서도 빠른 치유를 위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된다.
또 우리 직장협의회 회원 모두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꿋꿋하게 임하고 혹여 핀잔과 질책, 모함으로 괴로울지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시민을 향해 외칠 것이다.
“우리 1,600여 구미시청 공무원은 시민 여러분의 자존과 긍지를 지켜 나가기위해 언제나 시민 여러분들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라고.....
구미가 많이 아파합니다. 애정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