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북IT뉴스] 면소재지 시골고등학교 학생들이 처음으로 만든 영화가 ‘제1회 청소년모바일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구미시 장천면에 위치한 오상고등학교 방송부(OSBS), 연극부(너울), 디자인부(심미안) 학생들이다.
3개 동아리가 연합해 2학년 김남규 학생을 감독으로 지난 해 6월부터 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영화에 담기로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김진서(2학년), 장가영(2학년) 학생이 한 달간 시나리오를 썼으며, ‘소리: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과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017년 여름방학 동안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지로는 학교가 주된 장소였지만 자연스런 집안 장면을 위해서 학교 맞은 편 가정집을 빌려서 촬영하는 등 45명의 학생들과 2분의 선생님이 제작에 참여해 열의를 불태웠다.
방송부 지도교사 석미숙 교사는 “방송부 학생이던 김남규 학생에거 영화를 제작해 볼 것을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부족한 환경에서도 남규 학생이 앞장서 영화제작을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화는 작년 12월 유튜브에 개봉하였고, 동시에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가 주최하고 경기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회 청소년모바일영화제’에 출품해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