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리가 함께 하는 인생
임명숙 국제다문화평생교육원장
편집부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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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짝을 찾아 짝짖기를 하고 잉태를 하며 인간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오늘날 경제사회와 SNS의 시대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세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내가 태어난 1961년만 해도 전화도 새로웠고 초등학교 1학년 때만해도 도시에서 여러 가구가 함께 마당에서 TV시청을 했었다. 얼마나 어렵고 힘 들었던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태어난 나도 삼강 아이스크림 1개 얻어먹으려면 어머니께 갖은 이쁜 짖을 다해야 사 주시곤 했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얼마나 행복한가 물론 유럽의 선진국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개발도상국을 보면 민주화와 경제를 단기간에 이렇게 이룩한 나라도 없다고 생각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산업전선에서 외화벌이에 힘들었던 나라인가? 50~60대만해도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요즘 청년시대는 피자를 먹고 자란 사람들이라 지난 역사에 대해 먼 이야기 같기만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어떻게 변화되고 살아 왔는가에 대해 좀 더 신중히 관심을 갖고 현대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베트남 총알밭 전쟁터에서 목숨을 건 외화벌이, 독일의 광부와 간호사의 희생, 중동의 타오르는 햇볕 속에 건설현장의 인부들, 경부고속도로를 닦느라 희생된 사람들 그 많은 민족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이란 국가를 다시 한번 관심과 사랑과 희망의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대한민국 국민은 머리가 좋고 성실하며 검소하기로 유별난 민족이 아닌가! 이 좋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의 국민이 옥에 티라면 아직도 단합으로 뭉치는 문화에는 힘이 약한 듯 싶다. 주변의 이야기에 약하고 메스컴에 흔들리며 한 개인의 인권과 인생에 좀 더 신중하게 배려 할 줄 아는 문화에 힘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약한 개인주의가 전체의 대한민국을 흔들어대는 요즘 매우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아무리 삶이 힘든 세상이라도 나가 아닌 우리 라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생각과 행동을 실천해 보자 배려는 그리 어렵지 않다. 상대가 아프다면 아프니? 아파서 어떻게 하니? 하는 표현으로 서로의 상황을 조금만 이해해 주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쉬운듯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순간의 타이밍에 적합한 언어 표현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천성이 선해야하고 사회성에서 경험에 의한 훈련이되어 있어야 실천이 가능하다.
객체로 태어난 인간이 인생살이에서 사람들과의 볶아대는 인생살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각자의 견해 차이와 생각의 차이가 서로를 힘들게 하고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적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인간관계는 깨진 유리조각같이 한번 금 가기는 쉬워도 다시 붙인들 예전만 같겠는가? 깨어지기전에 서로 조금 양보와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대화로 풀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 생각된다.
오늘날 석, 박사는 많아도 사람이 사람을 다룰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도울 선생님강의를 매우 좋아 한다 마치 동양철학을 근본으로 인간이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갈건지 그 방향 지시를 해 주시는 듯한 강의가 매우 매력적이다. 그렇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학위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밥을 많이 사는 밥사가 제일 인기 일위순위 란다.
사람들이 왜 박사보다 밥사를 좋아하는가? 서로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밥사는 이유 없이 고맙게 생각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도 앞으로 많은 밥사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 의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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