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미=경북IT뉴스]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국가산업단지 10만 평 규모 재생산업시설 용도 구역 지정’을 2일 관계기관과 정치권에 건의했다.
전 세계 기업이 ESG의 기본 지표인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고 2차전지 관련 화학·소재 기업이 폐배터리를 재사용 및 재활용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전략 수립에 발맞춰 관련 기업의 구미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글자로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투명 경영을 의미한다.
또한 급증하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구미산단 투자유치 및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전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 촉진 효과도 있다.
친환경 자동차 중 전기차는 5-10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데, 2013년 전기차 보급 이후 첫 배터리 교환주기가 오면서 관련 사업 성장이 예상된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현재 국내 폐배터리 시장은 440개(약 104t)이지만 2029년 7만 8981개(약 1만8758t)로 약 180배 성장이 전망된다.
폐배터리는 단순히 쓰고 남은 전지가 아니라 전기차 생산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자 각종 희유(희토류)금속의 보고로 폐배터리의 충전능력이 초기 대비 70% 만 유지되면 ESS(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얼마든지 저렴하게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재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노후화된 배터리라도 하이니켈, 코발트, 리튬 등 값비싼 원자재를 추출(폐배터리 수입→분해→정제→납품)하면 자동차 한 대당 약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폐배터리의 원료인 코발트, 니켈 등을 폐기·매립하면 환경에 치명적이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친환경 기업 경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군산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재생산업시설 용도를 지정받아 5만7570평에 10여 개사의 원료 재생업체가 가동 중이고 광양 익산산업단지는 ‘2021년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간 100t의 이차전지 소재 재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향후 급증하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구미산단 투자유치는 물론, 전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구미 국가산단 내 약 10만 평 규모의 재생산업시설 용도 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의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에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