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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대비, ‘희망 문경시대’ 열린다

오는 2021년 이천~문경 개통예정, 지역 발전의 중요한 디딤돌
정원영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6일

[문경=경북IT뉴스] 문경시는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 구간의 개통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월 16일 전했다.

중부내륙고속철도는 지난 2005년 착공해 2021년말 개통 예정으로 이천~문경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강남역)에서 문경까지 급행 1시간 19분, 완행 1시간 37분이 소요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먼저 현재 첫 발을 뗀 중부권동서횡단철도와의 차질 없는 연계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산~문경~울진 간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 중에 있으며, 향후 개통이 된다면 문경이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에서 국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과 경북 신도청 간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경과 경북도청은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한 도로선형과 교차로가 많아 접근이 불편한 상태이며,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그동안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수도권과 서남부 지역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아울러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신설되는 문경 마원 지역의 역사(驛舍) 주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주거, 상업, 관광, 공공시설 등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초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경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금년 내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역세권 범위를 문경읍 뿐만 아니라 가은읍, 마성면 권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사업추진 방식을 다각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입지 여건 변화에 따라 추가 공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열십자(+) 철도교통망과 연계한 물류유통단지를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Infrastructure)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역사 예정지에서 문경새재까지 초곡천 7km 구간을 따라 걷는 향기로운 길(香氣路) 조성,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힐링테마공원 조성, 문경돌리네습지 관광자원화 등 문경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 맞춤형 관광환경을 구상하고 있다.

문경 도자기 산업도 적극 육성해 문경 도자기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차별성 있는 운영, 도자기 거리 및 공원 조성, 도자기 마을 육성, 도자기 재단 설립 등 도자기 산업을 지역발전 특화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요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wellbeing+happiness)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가은 원북리 봉암사 인근에 92,982제곱미터 규모의 세계명상마을(치유센터)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차질 없이 공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변화를 점촌 도심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추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옛 도심의 기억을 보전하고 새롭게 해석해나가는 맞춤형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문경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정주욕구를 심어줄 수 있도록 풍광 좋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곳곳에 은퇴자, 국악인, 예술인 등 국민적 전원·휴양마을을 조성하여 신규 인구 유입은 물론 전국 최고의 장수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문경의 향후 발전 가능성, 수려한 자연경관, 우수한 입지여건 등을 바탕으로 각종 국가기관 및 개발사업 유치를 위해 기관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급 등 다각적 유인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방문객의 대규모 유입이 예상되며, 변화하는 토지이용 방식을 고려해 문화, 예술,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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