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북IT뉴스] 경주시는 2월 2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20년 역사와 성과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건립사업이 공정률 90%를 보이며, 4월중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은 경주 보문단지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건립중이며, 연면적 1,800㎡에 기념전시실, 전시홀, 기획전시실로 꾸며진다.
기념전시실은 2020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일본 건축가 쿠마 켄고 작품으로, 경주 대릉원과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개관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념전시실 내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망라사방의 길로 시작한다. 신라의 국호 덕업일신 망라사방에서 따온 망라사방의 길은 고대 실크로드에서 현재의 경주엑스포를 잇는 메인전시관으로 이동하는 공간이다.
전시홀은 중국인 작가 우디의 작품으로, 문명을 연결시켜준 문자를 활용한 체험형 설치물 ‘문자의 숲’이 전시되는 로비 공간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팩토리 라운지로 구성된다. 다목적 공간은 강연 및 소공연, 워크숍, 전시 등으로 활용하게 되며, 지역 대학·기관·예술가 등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획전시실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미래비전인 ‘융합’과 ‘창조’를 드러내기 위해 크로스 컬처(cross culture)라는 주제 하에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체험형 기획전시 상상동물원을 선보인다. 이곳은 화려한 색상의 민화들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ICT기술을 극대화하는 등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대행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