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IT뉴스] 안동시는 2월 12일 3대문화권 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탐방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개설한 ‘안동선비순례길’이 걷기동호인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8일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기념 걷기행사를 가진 이후 주말마다 수백 명이 찾고 있다. 안동선비순례길은 이제껏 접근하기 힘들었던 안동호 수변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돼 숨겨져 있던 안동호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선성현길 1코스에는 안동호 수면 위에 길이 1㎞, 폭 2.75m 규모의 수상데크인 선성수상길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2월 10일에는 주말을 맞아 수도권의 ‘마음길 따라 도보여행 동호회’ 170여 명이 매서운 날씨에도 선비순례길을 찾았다. 이들은 오천유적지를 출발해 선성현 한옥체험관과 선성수상길, 월천서당까지 1코스 14㎞를 걷고 돌아갔다. 고재완 유교신도시진흥과장은 “안내판 정비와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호회 관계자는 “선비순례길을 걸으면서 안동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많은 성현들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문화유적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매월 한차례 이상 안동선비순례길을 찾아 9코스 모두를 탐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