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도개중·고등학교(교장 조광래)가 선·후배 간에 끈끈한 사랑과 존경심이 넘쳐나는 명품교육의 산실로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2023 학년도 금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이 거행됐다.
학교 드림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황진로 금산장학회장, 조광래 학교장, 조영옥 도개중·고등학교 이사장, 강구섭 도개면장 및 유호상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은 도개중학교 5회 졸업생인 황진로(80세) 금산장학회 회장이 약 3억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하고, 금산장학회가 설립된 것을 계기로 행사가 마련됐다.
황진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배 여러분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김으로써 정의로운 삶을 실천해 나라를 빛낼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래 교장은 “팔십 평생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과 같은 소중한 장학금을 저희 학교에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학업 성적 보다는 정직하고 진실한 학생에게 수여할 계획이며, 장학금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옥 이사장도 황진로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개중·고등학교는 60년의 역사를 지닌 명문사학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개중·고등학교 교장과 학생이 황진로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