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국민의힘 / 고아읍)은 15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의 폐쇄적 구조를 개선하고 유휴 공간을 주민 친화형 도심공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강승수 의원은 “현재 농산물도매시장 철제펜스가 설치되어 인근 주민들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장 내 운동장과 공원 부지도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야생동물 출입 방지를 위해 설치됐던 철제펜스가 지금은 시민과 도매시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승수 의원은 ▲철제펜스 철거 ▲산책로·운동장 등 유휴 공간 정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제시했다. 특히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면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이는 곧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승수 의원은 “농산물도매시장은 단순한 농산물 거래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농민, 상인이 함께 숨 쉬는 공동체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도매시장을 관공서와 공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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