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미대학교 신광식 산학협력단 부장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원영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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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지난달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 신광식 부장과 지면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신광식 부장은 “구미대학교 하면 일학습병행 최고의 운영기관이 되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신규인력이 창출된 기업정보 등를 제공받아 참여기업수와 학습근로자수가 확장되도록 하여 전국 최고의 훈련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 프로필 ▷ 1959년 삼월, 봄꽃이 만개한 계절에 불교문화의 발상지인 구미시(당시 선산군) 해평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를 고향에서 보내며 일찍이 부농의 꿈을 안고 새마을 중앙교육을 통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기본으로 하는 지, 덕, 노, 체의 4-H 활동으로 농촌계몽 운동을 했습니다.
구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을교사로 위촉받아 시골 마을회관에서 야학을 통하여 배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임시직으로 구미시 지방공무원으로 동사무소에서 행정업무를 보다가 지금의 직장인 구미대학교에서 개교와 동시에 입사하여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당신은 당신을 채용 하겠습니까?’ 라는 각오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26년 중 20여년을 주로 취업, 산학협력교류 등 산업체, 관공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상호교류 협력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사람과 사람간의 인과관계 역할이 주 업무였다는 뜻이지요.
대학생활에서는 취업업무를 보면서 1명의 학생을 취업시키기 위하여 기업체 면접까지 학생과 동행하여 나름 인성에 대한 교육도 차안에서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취업담당관협의회장도 맡아 보면서 수도권지역 향토기업까지 방문하여 우리대학 학생 채용해 주십사, 하고 호소도 했습니다.
사회활동에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전국고객대표, 구미역 1일 명예역장, GLORY 구미지역단 공동대표 등을 경험하면서 고객의 입장도 되어 보았습니다.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취소, 구속영장 재청구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여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김천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활동으로 법과 질서의 확립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우선순위를 두는 위원회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구미시체육회 가맹단체인 구미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하면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신설하는 등 구미에서 개최된 50회 경상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일조했다는 자부심도 있고요.
현재는 구미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에 기여하고자 구미문화원 등기이사로 활동하면서 우리지역 문화에도 많은 관심으로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 보호위원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보호대상자가 새로운 삶을 찾는데 따뜻한 멘토 역할도 하고 있고, 내 고향, 내모교인 해평중고총동창회(사무국장)에서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 지난 9월 3일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셨는데 소감은 ▷ 너무 기쁩니다. 이번에 받은 상은 고용노동부에서 공고를 통하여 직업능력개발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전국 HRD(자격)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의 결과이기에 보람도 있고요.
물론 구미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이러한 공적이 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구미고용복지센터에서 작성한 공적을 인정하고 서류 작성에 많은 조언과 지도도 한 몫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게 과분한 상이기도 합니다.
▶ 수상하게 된 공로가 무엇인지 ▷ 정부지원사업인 일학습병행 성과 때문입니다. 일학습병행을 2014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취업희망자를 채용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평가를 통한 자격과 학위를 부여하는 독일식 도제교육입니다.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에 맞는 훈련프로그램 제공과 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기업현장교사의 학습일지와 학습근로자는 배운 내용을 HRD-NET에 입력하는 학습활동서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현장모니터링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참여기업에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기존직원의 직무향상 효과로 품질역량이 향상되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발생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 일학습병행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는 ▷ 기업에 신규 입사한 근로자가 선배로부터 어깨너머로 배우던 기술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일학습병행입니다.
참고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은 우수한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고, 학습근로자는 빠르게 기술을 습득해 전문가로 성장되기에 기업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봅니다.
특히 우리대학에서는 2016년부터 2년 과정의 학위연계형을 추진해 학습근로자는 일하면서 학습하여 수료와 동시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참여한 기업에는 년간 1인 학습근로자가 참여할 경우 훈련비용,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현장교사수당, HRD담당 수당 등 약 1,5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근로자는 학비 전액을 지원 받습니다. 기업에서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유발하는 일학습병행을 반드시 참여하여 국가적으로 청년고용이 안정화되는 효과도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 2019 사업계획은 무엇인지 ▷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인은 최근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기 탓도 있지만 구미지역 대기업의 이탈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구미상의 통계자료에 보면 올해 4/4분기도 흐림으로 나타는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현 : 유급휴일 근로시간에 미포함→개정안 : 포함)이 통과될 경우 사업주 비용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하여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사내 근무환경도 개선시킬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년도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50개 기업 10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취업 눈높이를 맞추고, 자기의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높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위별 취업 기업군이 형성되어 있기에 고졸이건, 전문대졸이건, 대학졸이건 졸업자 스스로 내 눈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야 취업 성공률도 높이고, 자기의 역량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하여 CEO로부터 인정받는 시기가 앞당겨져 올바른 대우도 받을 수 있고요. 이를 뒷받침해야 할 사항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내 브랜드 가치를 내 스스로 높여야 원하는 일자리와 보수도 따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시간 남으면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은 스스로 배우기보다는 가정에서부터 배워져야 하는데 요즘은 가족 모두가 만나기도 힘들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만이라도 가족적인 분위기로 대화가 이루어져야 인성도 바로서고 하는데, 이게 바로 밥상머리 교육 아니겠습니까? 한해 농사를 잘 못하면 내년에 잘 하면 됩니다. 그러나 자식교육은 평생교육입니다. 한번 잘못하면 안되는게 자식교육입니다. 매사 가족간 충분한 대화로 가화만사성을 만들어 가야죠. 밥상머리 교육은 어느날 갑자기 실시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아이들때부터 부모와 밥상에서 칭찬도 하고 꾸중도 하는 대화가 지속되는게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릴때는 식사 시간에 입을 열지 못하였지만 이젠 가족끼리 밥 먹을 때 대화 못하면 할 시간이 없습니다.
▶ 국무총리 표창 외에 수상내역은 ▷ 질문에 되돌아보면 상복이 많은 편입니다. 4-H 활동을 통한 선산군수 표창과 공로상, 올림픽 성공개최와 명품도시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구미시장 표창, 벤처기업육성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구미대학교에서 총장님과 재단이사장님으로부터 표창과 공로상 등, 그간의 활동사항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자평해 봅니다.
그리고 단체로부터 (사)구미이업종교류회,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사)대구경북성공CEO포럼에서도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내 고향 시골마을에서 지난 2012년에 받은 감사패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귀감이 된다면서 마을경로잔치에서 받은 감사패입니다. 앞으로 고향발전에 더 잘하라고 주신 주민들의 뜻인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구미대학교 하면 일학습병행 최고의 운영기관이 되도록 우량 기업발굴로 심사에서 탈락되지 않게선정되도록 지원하고, 참여기업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업현장에서의 현장훈련과 우리대학에서 실시하는 현장 외 훈련에 내실화를 기하여 내·외부평가에서 열등생이 아닌 우등생이 되도록 One Stop Service로 기업이 만족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신규인력이 창출된 기업정보 등를 제공받아 참여기업수와 학습근로자수가 확장되도록 하여 전국 최고의 훈련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세월이 지나가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살아오면서 많을 것을 보고, 배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배웠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할 줄 아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할 일은 많은데 할 줄 모르면 이 또한 나의 고통이 아니겠습니까?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살아가면 안 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좋은 일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일이 생기도록 긍정적인 사고로 현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 꼭 필요한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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