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민선7기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시민중심의 행정’이다. 시민 한 분, 한 분까지 살뜰히 챙길 각오다.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충섭 김천시장과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 늦었지만 민선7기 김천시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 저에게 김천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해 나가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 김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해서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견인하겠다.
또한 지역 발전의 연속성을 이어받아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다. 지금까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과 함께 하겠다.
▶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된 비결이 있다면?
▷ 42년 공직생활을 하며 실전으로 단련된 행정 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2006년 김천전국체전기획단장, 경상북도 문화 체육 관광국장, 청소년 수련원장, 김천시 부시장, 구미시 부시장, 청도군 부군수를 역임하면서 단체장에게 필요한 예비 훈련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천시-경상북도-중앙정부, 공무원-시민-학계-산업계 연결고리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왔기에 소통 능력도 갖췄다. 아마도 이러한 요건이 무소속 출마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게 된 것 같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정서가 바뀌어 시민들이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시민사회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시민들의 이러한 변화 요구에 기존 정당보다 무소속이 낫다는 판단으로 무소속으로 뛰기로 결심했다.
▶ 공약사업 중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사업이 있다면?
▷ 지방자치의 핵심가치는 주민참여와 투명행정이라고 생각한다. 민생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면서, 결과에 대한 평가도 직접, 시민 여러분에게 받겠다. 이를 위해 시민 정책 디자인단, 시민 정책평가단 등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그리고 행정조직의 효율을 증진시키고 시정이 시스템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다. 전시행정이라는 말이 있어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행정만이 존재할 것이다.
기존 행정의 틀을 깨고,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환경을 바꾸겠다. 우선 행정수요에 맞춘 조직진단을 통해 연말까지 행정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행정’을 펼치는 데 있다는 것을 실감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을 마무리 짓고 부품 소재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친화적인 우량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젊은 도시,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 현시점에서 김천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을 꼽으라면?
▷ 혁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 재생사업이다. 도시의 균형 개발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상호 상생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
혁신도시가 2만 7천 명의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첨단산업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국가 혁신 클러스터를 조기에 조성하겠다. 그리고 KTX 역세권 개발을 혁신도시 시즌 2, 드림 모아 프로젝트와 연계해 김천혁신도시를 국토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
원도심 재생은 3대 사업에 330억 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이전 방안을 모색하겠다.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 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운 방문객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
장옥을 철거한 감호동 지역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국회의원과 시의원과의 소통 방법은?
▷ 국회의원님, 시의회 의원님들과는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상호 협력자, 조율자, 그리고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견제와 협력, 균형의 조화가 필요한 관계다.
이러한 관계 속에 활발한 교류와 의견 교환으로 당면한 현안문제, 주민 숙원사업, 미래발전을 위한 장기사업을 잘 해결해 나갈 때, 시민들이 뽑아준 선출직으로서의 책무를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소모적인 비난이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비판과 긍정적 사고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경청(傾聽) 하겠다. 즉, “이청 득실(以聽得心 :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이라는 말처럼 항상 경청을 통해서 국회의원님과 시의원님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서 서로 서로가 협력자가 되고 조율자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
▶ 앞으로 4년간 김천시민을 위해 어떤 마음과 각오로 시정을 펼칠 것인가?
▷ 시정운영의 중심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이 있다. 민선 7기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시민중심의 행정’이다. 시민 한 분, 한 분까지 살뜰히 챙길 각오다.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을 하겠다.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시민의식과 삶의 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 넣겠다. 이를 위해 튼튼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시장’, 말과 마음이 잘 통하는 ‘소통 시장’, 따뜻한 배려와 행복을 더하는 ‘복지시장’,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신뢰 시장’이 되겠다.
▶ 김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김천의 미래에 대해 큰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또한 지역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높은 기대와 바람을 잘 알기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충실하게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 여러분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