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경북도지사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출마선언을 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1월 31일 최근 불거진 ‘탄핵책임자 도지사 불가론’과 ‘박정희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경쟁 후보들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남 전 시장은 “처음부터 탄핵의 목표는 대통령 개인의 실각이 아니라 정권 교체와 보수 궤멸이었다.” 며, “정작 탄핵 국면에선 적극적인 반대도 못 하고 얼버무리다가, 이제는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탄핵을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소재로 활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남 전 시장은 지난해 2월 경북의 자유한국당 선출직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해 ‘보수궤멸의 단초가 될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이후에도 출마 기자회견 등 기회 있을 때마다 탄핵반대 소신을 피력한 바 있다.
남 전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근대화와 산업화로 대표되는 지난 60년 역사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 대한민국과 경북이 나아가야할 길로써 박정희 정신 계승에 대한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남 전 시장 측 선거 관계자는 “추모제, 탄신제 때 코빼기도 안 보이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되고, 동상이 갈 곳을 잃어 먼지만 쌓여가는 상황에서도 벙어리처럼 침묵하던 사람들이 요즘 들어 생가를 찾고 박정희 대통령 이름을 부르는 걸 보면 선거 때가 되긴 된 모양이다.” 며, “제주(祭主)로서 매년 정성껏 추모제를 모셨고, 탄생기념 우표 취소 때는 온몸을 바쳐 1인 시위를 하며 싸우고,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탄생 100주년 행사를 치러낸 남 전 시장 입장에서는 최근 타 후보들의 행태를 보며 씁쓸함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할 심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