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동 새터민부부 음독사건, 부인 목 졸려 숨져
남편이 부인을 목졸라 살해 후 본인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
성현숙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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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 1월 26일 옥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관련 대구국과수에서 사망한 처 A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아들에게 “부모 없이 잘 살 수 있겠지”라는 말을 남긴 점 등을 볼 때 남편 B씨가 처를 목 졸라 살해한 후 본인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죄현장에 남아있던 B씨의 구토물 등에 대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살해 및 자살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이들 부부는 10여년 전 국내로 들어와 정착한 새터민 가족으로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부모님이 자주 다퉜는데 정확히 무슨 이유로 갈등을 빚었는지는 모른다.”며, 사건 당일 방으로 들어가 “우리 없이도 잘 살 수 있지”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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