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구미갑 예비후보, 천막농성 돌입
국민의 힘으로 국민경선을 쟁취해야 한다
특별취재반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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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내홍이 심각한 가운데 구미갑 구자근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지난 3월 4일 여론조사 1위 후보를 컷오프 시킨데 대한 성명서 발표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구자근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상향식 국민공천제 실시를 통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새누리당은 국민과 당원의 참정권과 선택권을 무시한 채 공천학살을 통한 비민주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에 대해 경선 참여 자체를 차단하는 처사를 명백한 공천학살”로 규정하고 “국민의 힘으로 국민경선을 쟁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칙과 객관적 기준도 없는 반칙·밀실·무자료 공천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폭발시키도록 만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과 기득권자들의 책임 있는 용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없는 밀실 야합 공천의 희생자는 저 구자근 한사람으로 끝나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중 TK지역 공천자가 발표될 경우 새누리당의 불공정 밀실 공천 심의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고조되면서 예측불허의 후폭풍을 낳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민주적 공천 방식을 내 팽겨칠 경우 구 예비후보는 또 다른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성명서 전문>
저는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참담함을 넘어 애절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공천심의 과정의 부당함을 토로하고, 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천막 농성에 돌입키로 했습니다.
저 구자근, 밑바닥부터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새누리당을 지키고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내왔습니다.
오로지 새누리당과 구미라는 뜨거운 붉은 피를 간직한 당원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제 온몸을 던졌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그리고 구미시민을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으로서의 충성도, 기여도는 물론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를 어떠한 이유나 명분 없이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작금의 현실 앞에서 저는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통했던 심정을 뼈저린 마음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검증과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실로 시민을 하수인으로 취급하는 개탄스러운 후보가 처절한 자기반성 없이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시민이 반대하는 명분 없는 출마를 했고, 새누리당은 이러한 민심을 배제한 채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후보 경선자 선정의 오류를 범했습니다. 이는 구미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구자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단 한차례도 1위를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시민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없는 아무런 명분과 이유 없이 1위 후보를 경선대상에서 배제했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다수 시민의 소중한 의견마저 무시된 채 진행되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또 다시 구미 민심과 역행하는 후보에게 우리 구미를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 위기감 앞에서 피를 토하는 심정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저 구자근, 국민의 힘으로 국민경선을 쟁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구하며, 밀실 야합 공천의 희생자는 저 구자근 한사람으로 끝나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끝으로 제가 오늘 천막농성에 돌입하게 된 것은 시민의 뜻을 소중히 받드는 동시에 시민 정서에 반하는 부적합한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킨 새누리당에 대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고향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이 심정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구자근 정치가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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