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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한 달

시행 초기 큰 혼란 및 불편없이 안정기 접어들어
구미아이티뉴스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1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015년 8월 3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이 10월 1일로 한 달을 맞았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은 ‘시민중심 대중교통시대 개막’의 기치를 내걸고 구미시 개청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간선-지선체계구축, 알기 쉬운 번호체계도입, 신도심권 대중교통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 시행초기 큰 불편없이 안정기 접어들어

노선개편 시행 후 당초의 우려와는 다르게 큰 시민혼란 및 불편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민원접수는 시행일인 31일 노선관련 민원 4건, 단순문의안내 58건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시행 한 달째인 10월 1일 현재 노선관련 민원 13건, 단순문의안내 234건으로 누적 집계됐다.

시에서는 접수된 민원을 면밀히 분석하여 사안을 수정보완, 장기검토 2가지로 분류하고 운수회사와 긴밀히 협조, 수정보완 사안에 대해 9월20일을 기준으로 노선조정 1건, 시간조정 7건을 실시하는 등 노선개편의 조기정착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미시는 시행 전부터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시행당일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점검결과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실국별 노선 실명제를 실시하여 해당노선에 대해 직접공무원이 탑승해보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실시간으로 종합상황실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시행 후에는 시민행복추진단을 활용해 도심 주요승강장에서 노선개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시민 눈높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접수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노선개편 후 각 지역 시민들의 호평 이어지다

이번 노선개편 시행으로 20번노선(구2번)이 직선화되어 기존 노선에 비하여 구미역⇔봉곡지역의 운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됨에 따라 도량 및 봉곡지역 주민의 이용편의가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번 노선이 5주공방면으로 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공백을 대체하기 위하여 53번과 57번 노선이 5주공을 경유토록 변경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이 김천방향 및 구미역·금오공대 방면 이동이 용이하게 되어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 신도심권의 하나인 옥계지역도 190번과 191번노선이 20여회가 추가로 투입되어 옥계 e편한 세상 주민들은 연간 1억여 원에 가까운 셔틀버스 운행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등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수 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현진아파트 및 옥계 e-편한 세상 지역 이용건수가가 지난 한 달간 2,000여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노선신설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하여 향후 증차협의를 통한 운행횟수 증회 및 운행지역 확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번호인지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권역별 번호체계 또한 완전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도량동의 시민A씨는 “개편 초기에는 바뀐 번호를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의 번호로 하나의 노선만을 운행하여 어플 및 홈페이지 검색이 편리해졌고, 특히 구미에 초행인 지인들에게 대중교통편을 설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 대중교통 이용자 수 완만한 증가세

한편, 구미시의 노선개편 시행 후 구미시의 대중교통 이용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수집데이터 기준으로 시행 전 46,882건이었던 일일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시행 첫 주 46,485명으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2주차에 접어들면서 예전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3~4주차 연속으로 이용객이 소폭 증가하여 9월 4주차에는 47,660명을 기록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는 노선개편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서 이용객들이 개편 후 변경노선에 대해 익숙해지고, 지속적인 수정보완이 이루어지면 일일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개청 이래 최초로 실시된 금번노선개편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시행초기 시민들의 혼란 및 큰 불편 없이 자리를 잡았으며, 한 달이 지난 현재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운수업체 협의하여 증차를 실시, 이용자가 많은 노선의 운행횟수를 증가하고 노선증설을 통한 운행지역 확대를 통해 시민이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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