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불황형 흑자’ 안심할 일 아니다
사상처음으로 대일무역수지 3천만불 흑자 기록, 중국 수출 꾸준히 증가세
구미아이티뉴스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20일
|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구미공단의 수출입동향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수출 감소폭보다 유가하락 등으로 수입 감소폭이 더 컸으며, 특히 대일무역수지는 일본으로의 수입이 크게 하락해 사상처음 올해 상반기에 3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 1~7월누계 對일본 무역수지는 7월 수출감소, 수입증가로 96백만불 적자를 기록
구미세관 통관기준 올해 1~7월 누계 총 수출액은 총 158억 7백만불로 전년대비 17% 감소하였고, 수입역시 61억 64백만불로 전년대비 19% 감소해 무역흑자는 96억 43백만불로 16% 감소했다.
지난 몇 년간 수출입동향과 다른 양상은 과거에는 수출이 감소하더라도 수입은 증가 내지 비슷하거나 소폭감소에 그쳤다.
2014년 구미공단 총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했지만 수입은 6% 증가했고, 2013년 총 수출은 7%, 수입은 4% 각각 증가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 수출은 전년대비 15% 급감했지만 수입은 3%감소에 그쳤다.(2012년 수출 3%증가, 수입 1% 감소, 2011년 수출 10%, 수입 10% 각각 증가, 2010년 수출 6% 증가, 수입 1% 감소)
그러나 올해 1~7월 누계 수입은 전년대비 19%나 급감했고,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이 22%, 화학제품이 16% 각각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 39%, 일본 25% 각각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즉,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 총 수출액 잠정치는 3,153억불로 전년대비 4.9%, 총 수입액은 2,612억불로 전년대비 15.5%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유가하락의 영항을 들 수 있다. 지난해(1월~12월 두바이유 평균)에는 배럴당 96달러 선이었지만 올해(1~7월 평균)는 56달러로 42% 급락해 외부요인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요인만 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2009년에도 유가가 2008년 대비 34% 하락하였지만 수입은 3% 감소에 그쳤다.
유가하락 외에도 경기불확실성 확대와 수요 감소로 인한 주력제품(전자부품, 장비 등)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고 올해 1~7월 누계 對일 수입액은 12억 87백만불로 전년대비 25% 감소하였고 수출은 11억 91백만불로 9% 감소해 96백만불 무역적자를 기록하였다.
일본으로의 수출비중은 지난해까지 만해도 7%로 중국(34%), 미국(18%), 유럽(10%), 중남미(8%)에 이어 4대 시장이었지만 올해는 8%로 중국, 미국에 이어 3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구미공단의 對 중국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1년 11.3%에 불과했지만 2005년 26.9%, 2012년 30.7%, 2015년 1~7월 누계 기준 4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가장 큰 수출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큰 경쟁국으로 최근 중국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어지면서 샤오미 등 중국업체의 수출환경이 유리해지는 측면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수출 증가로 우리나라의 對중국 중간재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음과 양이 교차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채산성을 확보하기 유리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공단 조성 이후 일본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남겼다는 점은 의미있는 일이고 수입 감소 영향이 크지만 수출 역시 3대 시장으로 진입하여 향후 일본과의 교역이 중요해 보인다며, 다만 정부의 수출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하루빨리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되어 불황형 흑자가 아닌 호황형 흑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황형 흑자 :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무역수지가 흑자가 나타나는 것.
|
|
- Copyrights ⓒ경북I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미 =경북IT뉴스]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일원 시유지 50㏊에 산림휴양시설이 들어선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2년 녹색 자금 지원 ‘치유의 숲’ 전국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2개소 선정에 구미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구미시는 입지여건·접근성·자연환....
|
[구미=경북IT뉴스] 구미청년회의소(회장 문주석)는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조기개입 체계를 구축하는데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율을 감소시키는 차원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26일 회원들은 구미청년회의소 1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
|
[구미=경북IT뉴스]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서는 지난 4일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가 선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장석춘·백승주·김현권 국회의원,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제는 지역 민심 통합과 행정 참여를 이끌어 옛 명성을 되찾고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서 ....
|
[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간부공무원 및 전체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확보 활동상황과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소통과 협력을 위한 시의원 간담회’를 개최 했다...
|
[칠곡=경북IT뉴스] 칠곡군은 지난 8월 13일 백선기 군수와 6급이상 간부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칠곡의 비전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담긴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논의 등으로 공약 실행 의지를....
|
|
|
|
오피니언
[구미=경북IT뉴스] 1968년~1970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설한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인터뷰
[경북=경북IT뉴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교육
[구미=경북IT뉴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항공헬기정비학부는 1일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