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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유학생 취업률도 '승승장구'

2013년 도입 '취업약정제' 성과, 취업률 83.3% 전망
박일성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02일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학 ‘가, 나’군별)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유학생의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는 올해 2월 유학생 졸업자 19명 가운데 11명이 베트남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현지법인에 취업했고 1명은 4년제 국립대인 금오공대에 편입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또 나머지 7명 중 4명은 중국 광동성 소재 삼성전자 현지법인에 취업약정제로 취업 대기 중이며 3명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편입생을 제외한 18명 중 4명의 취업이 확정되면 총 15명으로 83.3%의 취업률을 기록하게 된다.

구미대의 교육부 발표기준 5년간 평균취업률이 83.5%인 것을 감안할 때 유학생의 취업률도 그에 못지않게 높다는 것이 구미대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2013년 도입한 '취업약정제'가 한 몫 했다.

'취업약정제'는 유학생이 자국에 있는 국내대기업 현지법인과 취업을 약정하고 졸업 후 자국에 돌아가 취업하는 방식이다.

특히 구미대에서 전공과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은 졸업 후 현지의 중간간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베트남 하노이 박하기술대학에서 구미대 정보통신과로 유학 온 찬탄탄 학생은 "고국에 돌아가 대기업의 중간간부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뚜렷한 미래가 있어 학업에 대한 성취욕이 높다"고 밝혔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센터장은 "올해는 IT·전자부문에서 기계분야까지 확대해 취업약정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유학생의 졸업 후 지원과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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