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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설화(4) 대혈사의 샘


구미아이티뉴스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02일
예로부터 금오산 대혈사에는 우물이 없어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절에서 생활하던 보살 한 사람이 매일 산 아래 마을에서 물을 길어오지만 금방 바닥이 나므로 우물을 주십사하고 매일 정성껏 기도을 올렸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어떤 스님이 나타나서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보살은 물이 없어 어려움이 많으니 물만 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스님은 "기도하면서 기다리거가"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며칠이 지나 다시 찾아와서는 지팡이로 여기저기를 짚더니 한 곳을 가리키며 이곳을 파보라 했다.

그 자리를 파니 한 곳을 가리키며 이곳을 파보라 했다. 그 자리를 파보았더니 정말 소원대로 물이 나왔다. 보살은 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의 성덕에 감읍했다.

이 샘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계속 솟아나와 대혈사의 스님과 신도, 방문객의 식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게 되었다.

지금 대혈사는 사라진지 오래고, 샘물도 양이 줄어들어 샘 아래쪽에 지하수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구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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