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도시만들기 ‘청춘 2.4KM에서 놀다’ 성료
4일 간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미 금오천을 장식하다
정원영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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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 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에서 주관하는 제2회 오픈스테이지 ‘청춘 2.4KM에서 놀다’(이하 2회 청춘 2.4KM)가 지난 10월 19일 ~ 22일까지 금오천 일대에서 개최했다.
오픈스테이지 ‘청춘 2.4KM에서 놀다’는 금오천(총2.4KM)을 구미시 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문화를 이끌어 나아갈 문화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2회 청춘 2.4KM는 금오천을 구간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공연은 평일(19일, 2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21일,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4일 간 제2회 구미문화도시만들기 버스킹 공모전에 선정된 팀과 더불어 관내·외에서 활동 중인 현악4중주, 오케스트라, 마임, 핑거기타리스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주말에는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수공예품 청춘마켓(플리마켓), 스스로 문화만들기 작품전, 현장 SNS 사진 공유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2회 현장스케치 공모전을 가졌다. 스탬프 이벤트는 4일 간 진행된 행사 내 스탬프를 모은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4일 중 2일 또는 3일 이상 참여자에게 ‘구미문화도시만들기 바우처’(이하 문화바우처)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금오천을 문화 예술 거점 공간 조성과 함께 경제적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약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그 중 300여명의 시민에게 문화바우처 쿠폰이 제공됐다.
2회 현장 스케치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2회 청춘 2.4KM’의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행사를 기억하고 공유했다. 현재 출품작을 심사 중이며 11월 중 선정작을 발표한 후 CITY갤러리(구미문화도시만들기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현장스케치 엽서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구미문화도시만들기에서 시행 중인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만들기, ‘시민 OK스트라’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민OK스트라는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고 악기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해 지난 9월부터 연습해 왔다. 시민 OK스트라단은 지속적인 활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정기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더욱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구미 문화예술을 가꾸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터전을 꾸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하며, “구미문화도시만들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기획단
(☎054-451-5505~6, culturegumi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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