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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좌), 김장호 구미시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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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에서 개최한 경북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내리고 구미시가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30개 종목(정식28, 시범2), 960명(선수 641, 임원 319)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유도, 검도, 레슬링, 씨름, 보디빌딩, 승마, 태권도 등의 종목은 우승의 성과를 올렸고, 자전거, 인라인롤러, 산악 등 다수 종목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으며, 이 중 6개의 기록이 구미시 선수단의 기록이다.
구미시 체육회 수영팀에서 4개의 신기록을 달성해 구미시 수영의 저력을 보였으며, 육상 종목에서는 박소진(투포환, 한국체대)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구미 육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폐회식은 식전공연, 성적 발표, 종합시상, 내년 개최지인 김천시에 대회기 전달,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전은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4만 5천여 명이 개막식을 찾았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과 구미를 찾은 방문객들은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또, 질서 유지와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으며, 공무원 600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이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와 구미시 종합 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단 운영에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체육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응축된 역량을 통해 오는 8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내년에 있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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