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재추진, 긍정적 여론 일다
경북아이티뉴스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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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의회에서 1차 부결된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 동의안을 수정해 재추진 할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1차 부결후 지역 여론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급선회
도시공원 일몰제는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지만, 20년동안 집행하지 않은 곳은 자동으로 해제되는 제도이다.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5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다시 수면으로 떠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구미시 꽃동산공원 지주들이 반대성명을 냈으나, 우려한 부분들이 해소 된 분위기이다. 6개 문중이 앞상서서 찬성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문중이 반대했던 이유 중 교통과 아파트 가격 하락이다.
교통문제는 구미시 도시계획상에 원호,문성 지구 4차선 직선 도로 개통과 도량, 지산동 간 터널을 뚫거나 국도 33호선과 연결되는 우회도로개설 등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집값은 오히려 공원 인근 도량동은 숲 세권으로 상승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아파트 값 하락, 교통 체증 해소 상생방안 마련
구미시와 시행사 무림지앤아이(대표이사 이상화)는 아파트공급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아파트 가구수 3천 340가구에서 468가구를 줄인 2천 872가구로 축소하고, 대형 메디컬센터와 학원 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파트값과 교통체증을 해소하면서 의료,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대체적으로 충실히 반영한 계획 수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민간사업, 70%는 공원 조성해서 구미시에 기부채납
도시공원 부지는 원천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매입해서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제반 여건상 추진사안이 쉽지않다.
대안은 민간조성이다. 민간조성이란, 민간기업에 전체 부지의 30%이하를 개발할 권한을 주고, 조성의 대가로 70%의 공원을 조성해서 지자체에 기부채납 하는 것이 골자이다. 꽃동산 공원은 947억원이 공원조성 비용이 편성되어 있고, 구미시 자산으로 기부된다.
◆ 도시공원이 주는 혜택, 건강과 행복지수 높이다
도시공원과 도시 숲은 초미세먼지 평균 40.9% 저감, 미세먼지 25.6% 저감, 자동차 소음 75%, 트럭소음 80% 감소시켜 준다. 여름에는 열대야를 막아 도시기후 3~7도 완화, 나무 한 그루 연간 이산화탄소 2.5톤 흡수, 산소 1.8톤 방출해서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숲이 많은 곳은 범죄율이 낮고 행복지수가 높아 정신과적 질환이 낮아진다고 한다.
◆ 꽃동산공원 조성, 구미 발전의 큰 활력소
총사업비 8,700억원(공원 947억원, 비공원 7,753억원), 경제유발효과 2.6조, 고용창출 8,200명, 지방세수 338억원 등이 예상되는 이번 공원조성은 공단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 이전에 따른 침체된 구미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을 전망된다.
◆ 낙후된 도량동 일대, 도시재생으로 정주여건 향상
도량 2동은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넘쳐날 정도로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노후화된 아파트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도량 1동은 최근 재건축한 아파트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노후화된 아파트와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의 중심지로 다른 동에 비해 낙후되었다고 볼 수 있다.
◆ 교통문제 해결, 최적의 교육여건 형성 등
꽃동산공원 순환도로를 6M 도로에서 16M 확장해서 통행 여건개선 및 주차장 888면으로 기존대비 8배가 증설된다. 또, 도량 1,2동간 공원터널, 원호, 문성지구 4차선 직선도로 개통과 동시에 도량동~지산동 간 터널 자동차 전용도로 또는 국도 33호선과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건설해 혼잡한 교통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2,872가구의 아파트와 대형메디컬센터와 학원센터가 들어오면 연쇄적으로 주변 개발이 힘을 얻게 될 뿐만아니라, 20년 이상된 아파트들도 공세권과 숲세권의 영향으로 재건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학생유입으로 인해 예상되는 학교 신설 부지를 마련해 교육청과 협의 진행할 예정이며, 꽃동산일대 인접한 초·중·고등학교는 지역 명문학교로 명문학군을 형성해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출 계획이다.
◆ 명품공원으로 거듭난 꽃동산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
다양한 주제와 체험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특화공원,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공원, 숲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녹색 공원을 모토로 새롭게 조성될 꽃동산 공원이 구미의 명품공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동산공원은 6개의 마당(들꽃, 휴양, 산림, 자연학습, 숲속모험 놀이마당), 6개의 숲길(도량숲, 꽃향기, 건강젊음, 푸른숲, 다채로운 숲, 문화숲 길), 9개의 숲속 정원과 각종 스포츠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약 3,000평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도량문화복지회관에는 도서관, 북카페, 전시관 및 공연장, 창업지원센터와 피트리스클럽, 청소년 창의센터, 행정지원센터와 지역주민의 숙원인 최신식 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특히, 현재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야간조명과 CC TV설치로 안전하게 야간 산책 및 등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공원 이용자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용할 1km 이내 1차 이용권 45,913명, 3km 이내 2차 이용권 주민 123,673명, 그 외 구미 전 지역 시민들이 상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은 11,000여명, 최대 시간당 4,400여명 연간수용이용객은 1,100,000여명으로 설계됐다. 이용권에 따른 추정으로 일 단위 최대애용객은 3,394명, 연간 339,372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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