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구미청년건설협회(회장 정진석)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형곡2동 한부모 가정을 위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재산 피해를 입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공사비를 마련하고, 철거·목공·전기·창호·타일 시공 등 주택 복구 전반에 걸친 공정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진행했다.
정진석 회장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살려 이웃이 다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설인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천 형곡2동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재난 피해 가정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청년건설협회는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젊은 건설인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사회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청년건설협회 회원 업체는 실라목재, 세움건설, 지오디자인, 진용중기, 폰팔이 김봉준, 스타세라믹, 하우징K, 스마트철거, 골목스카이, 싸인비디자인, 다원산업, 제이크 페인트, 긴팔크레인, 하나건설, 경한전력, 동아건업, 해광자원, 대호타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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