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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 무예 시범 |
[구미=경북IT뉴스] 한국무예총연합회(회장 장효선)는 오는 6월 13일~15일까지 구미시에 소재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와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을 개최한다.
국내 42개의 무예단체가 소속된 대한민국 대표 무예연합단체로서 무예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무전을 18회 동안 성황리에 이어오고 있다. 이번 18회 전국무전은 경상북도와 구미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의 지원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구미시(김장호시장)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격투기, 킥복싱, 특공무술, 용무도, 해동검도, 주짓수, 합기도, 공수도, 택견, 복타, e-스포츠 등 다양한 무예종목이 참가해 종목별 경기와 연무, 기록경기 등을 치르게 된다. 또한 대회에서는 철권, 스트리트파이트, 복싱, 검도등 e-스포츠와 줄넘기 등으로 진행되며,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전국무전은 각 종목별 화려한 무예 경연과 시범, 시합들로 구성된 전국무예종합대회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 구미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프리마켓, 지역 공예품 작가 작품 전시 및 판매, 지역상품등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여 관중과 지역시민들을 위한, e-스포츠, 브레인스포츠 체스등의 체험부스와 같은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대회에 처음 합류한 e-스포츠(e-마샬아츠)종목은 14일 체험행사와 15일 경기에는 스페셜(발달장애인, 비달장애인), 어울림(비장애인, 장애인, 외국인)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무예대회는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로 선수와 선수 관계자 이외에는 인기스포츠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하는 한무총에서는 무예스포츠문화 교류와 지역문화산업을 함께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성격으로, 구미시를 방문한 관광객과 대회장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했다.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에서는 체육 현장에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행사 관련 참가자와 직접 접촉하는 모든 인력(심판 진행요원 포함)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동복지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성폭력, 폭행, 아동학대 등 중대한 인권침해 전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범죄 경력 부존재 확인서와 동의서를 사업 참여 전에 징구, 보관하며 성폭력등 폭력 예방교육 이수후 대회 인력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구미대회는 전국무전 관람을 비롯해 도시 여행을 할 수 있는 무예축제로서 무예가 지역의 관광문화산업으로 연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미는 고려(태조 왕건)와 후백제의 마지막 통일 전투라 할 수 있는 ‘일리천 전투’에서 고려의 대승으로 삼국통일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2,0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구미를 방문함에 따라 음식점, 숙박업소를 비롯한 지역 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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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 한국무예총연합회 사무총장 |
김승 한국무예총연합회 사무총장(구미대학교 교수)은 “전국무예대제전을 구미에서 개최하므로서 구미시와 구미대학교가 한국무예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구미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과 무예계에서도 입지가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지원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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