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기업 경기, '힘들것으로 전망'
구미상공회의소, 101개 지역 제조업체 대상 조사결과
박명숙 기자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2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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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5월22일~6월5일까지 지역 내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 지역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럽재정위기 확대로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청기업의 주문량 감소와 해외 생산물량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2년 3/4분기 중에는 생산량 수준 감소, 생산설비 가동률 감소, 매출액 감소, 판매가격 인하, 재고량 과다, 원자재 구입가격 상승, 영업이익 감소, 자금사정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생산과 판매 등이 회복세에 접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유일하게 설비투자 항목에서는 102로 나타나 경기 악화 전망인 가운데에서도 투자 심리는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올해 2/4분기 중 실적추정치에서 전기전자, 기계금속, 섬유화학 등이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하회했고, 3/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섬유화학 등 전기전자 업종은 유일하게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2/4분기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경기 악화 전망의 대외 요인은 유럽재정위기의 심화와 세계경기의 침체,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환율불안,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내요인으로는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가격인상 억제, 근무시간 단축 등 정부규제 강화, 대선공약 및 정치불안, 노사관계 불안 순으로 나타났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조사팀장은 "유럽재정위기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어 그 여파가 미국, 중국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3/4분기 중 경기는 더욱 어려워 질 전망이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경기부양책인 내수시장 활성화와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물류인프라 확충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 강화, 기업지원 공공기관 유치 등 중앙차원의 국책사업 활성화와 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지방에서의 자금지원 및 경영애로 해결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기업에서도 신규사업과 신제품 개발 및 FTA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등 자원부국인 중남미 등으로 수출을 늘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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