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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미 해고 노동자 고공 농성장 방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599일째 시위자 찾아 문제 해결 ‘약속’
2025년 08월 28일 [경북IT뉴스]


[구미=경북IT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노동자 고공 농성장을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 황명선 최고위원 등과 함께 고용승계 및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며 599일째 고공농성 시위 중인 해고 노동자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을 만났다.

한국옵티칼은 일본 화학기업 ‘니토덴코’의 한국 자회사로, 2003년 설립됐다.

2022년 10월 대형 화재로 구미공장이 전소하자 청산을 결정한 이후 노동자들에게 희망퇴직을 통보했다. 당시 사측 희망퇴직을 거부한 일부 직원은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등 다른 지역 공장으로의 고용 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박 수석부지회장은 이 같은 사측의 정리해고에 반발해 작년 1월 8일부터 공장 옥상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정 대표는 고공 농성장에 동행한 김주영 의원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라고 지시한 뒤 입법공청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청문회든 입법 공청회든 적극 추진하겠다”고 고용승계 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한국니토옵티칼 대표를 국회로 불러 해고자와 직접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1만4천376시간 동안 고공에서 농성을 이어온 박 부지회장이 오는 29일 농성 철회 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비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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