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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SNS에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자 한 것 아니다”
이승환씨 공연 대관 취소 후 거듭 강조
예술공연은 안전이 담보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
2024년 12월 26일 [경북IT뉴스]
페이스북에 올린 서약서


[구미=경북IT뉴스] 김장호 구미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환 공연 대관 취소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김 시장은 구미시의 이승환씨 공연 대관 취소 후 이승환씨 측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주장하지만, 구미시는 예술 공연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모든 예술공연은 안전이 담보되는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현재의 대한민국은 양 진영 간 첨예한 대립중에 있으며, 이와같은 분열된 상태에서 25일 당일에도 구미의 공연장에서 양 진영 간, 혹은 시민단체와 관객 간에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장은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로서 ‘정치적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서약서를 요청했고, 이는 25일 당일 집회를 예정한 시민 단체에게 서약서를 통해 시위자제와 이해 협조, 이승환씨의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안전을 담보해 화합의 공연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구미시의 이러한 시민안전에 대한 협조 요청에 이승환씨는 서약하지 않는 대신 본인의 SNS 등을 통해 “현수막 폰트 넘 무서워요. 내 인스타가 안 이뻐지고 있어요. 왜 저분들은 미적 감각도 없을까요.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였는데요. 감사합니다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등 올린 글에 대해서 해석에 따라서는 시민단체에 조롱과 냉소로 비쳐질 소지가 다분한 언급으로 시민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아전인수식으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기에 앞서 공연의 안전에 대해 먼저 세심한 고려를 하는 것이 인기 연예인의 의무라고 했다.
비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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