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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고령문학 21집 출판기념회, 웃음의 파도 속에 개최
대가야의 혼, 문학으로 깨어나라! 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 마련
2017년 11월 02일 [경북IT뉴스]

진봉길 회장이 고령문학상 수상자인 곽도경씨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고령=경북IT뉴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회장 진봉길) 에서 ‘고령문학 21집’ 출판 기념회가 지난 10월 29일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에서 많은 문인들과 군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열린 출판기념회는 ‘대가야의 혼, 문학으로 깨어나라!’ 란 주제로 1, 2부로 나눠 진행 됐으며, 본 행사에 앞서 출향문인들이 고령을 소재로 쓴 문학작품을 시 노래와 시 낭송 등으로 꾸민 영상물 감상이 있었다.

1부에서는 곽도경 시인의 사회로 고령문협 회장의 발간사와 곽용환 군수, 진용숙 경북문협 회장 그리고 우상수 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고령문학상 시상 및 작품집 출판문인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고령문학상에는 곽도경 씨가 수상했으며, 한현정 씨의 동시집 ‘고자질쟁이의 웃음’이 소개 됐다.

2부 행사는 우종율 수필가의 사회로 초대문인들과 고령문협 회원들의 시낭송에 이어 객석 시 낭송에서는 임진섭(고령초등학교 6년, 이조년 전국백일장 입상자))군이 동시를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령문협 회원들로 출연진을 구성하고 지역을 노래한 여명 씨의 시(깨어나라! 대가야여!)로 시극을 연출하는 동안 장중에 웃음의 파도가 거세게 일기도 했으며, 즉석 ‘오행시 짓기’에서는 참석자 중 42명이 경진을 벌여 서정길(달성문협 회장)씨가 장원으로 뽑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고령문학 21집 출판기념회의 주제가 ‘대가야의 혼, 문학으로 깨어나라’에 크게 공감 한다.”면서 “고령문협이 지역문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봉길 고령문협 회장은 “올 한해 8명의 회원이 새 가족이 됐다면서, 청년 고령문학이 중견 문학단체로 채비를 마쳤다.”고 입을 연 뒤, “앞으로 문학작품 속에 고령을 담은 작품이 많이 읽혀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지역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곡옥’의 작가 이수정 소설가가 초대되어, “장편소설 ‘곡옥’의 출생지가 여기 고령이라면서 이제 자신은 고령의 알리미를 자처하겠다.”면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고령문학 21집’을 살펴보면, 회원들의 문학 작품과 아울러 출향문인과 초대문인 작품을 실었고, 정아경 씨의 평론과 김민구 씨의 논단 ‘이두의 사용은 언제부터일까’도 실려 있다. 또한, 고령을 담은 문학 작가와 만남을 특집으로 실려 있고 윤영의 포토에세이 ‘7번 국도를 따라, 봄을 따라, 고래불에 닿는다’도 맛깔스럽게 읽어 볼 수 있다고 한다.

장은희 기자  gmit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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