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국내외 탈춤 한자리에 만나다
최준길
기자 / gmit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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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북IT뉴스] 지난 9월 30일 안동 대구은행 통로 시내 중심가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한 비탈민 난장이 펼쳐졌다.
올해 탈춤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비탈민 난장은 탈을 기반으로 한 2년간의 시민교육과 원도심 중앙에서 이뤄지는 탈놀이 대동난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대동난장을 통해 비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의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충분한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나흘째인 10월 1일 탈춤축제장은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됐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전통농요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와 안동시민들의 결집력과 힘을 보여주는 시민화합한마당이 열렸다.
이어 탈과 음악, 조명으로 가득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탈놀이 대동난장이 펼쳐지며 열정적인 축제의 매력을 선사하며 줌바재이와 스완발레, 참소리색소폰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탈춤공연장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준비한 3편의 인형극을 시작으로 이스라엘과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5개국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한마당과 인도네시아, 야쿠티아, 스리랑카, 중국 4개국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러시아, 말레시아 3개국 공연, 8시에는 대만과 스리랑카, 중국 3개국 공연을 선보였다.
탈춤공원 마당무대에서는 안동영명학교 두드림에서 마련한 공연과 4개국 춤을 펼치는 문화동반자 공연,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문화의거리에서는 시민즉석노래자랑과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웅부공원에서는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와 정부인안동장씨 헌다례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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