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신문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옥계지역 확장단지 방향 신설도로 확정의 문제점 지적
정원영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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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구미시의회 신문식 의원은 1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계지역 확장단지 방향 신설도로 확정의 문제점’을 다루며 구미시 도시계획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획기적인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신문식 의원은 흥안고개 부근 신설 계획도로에 대해 “당장 수요가 많은 지역도 아니고 지역 민원과 동 떨어진 매우 불합리한 도로라고 판단된다.”며 “7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임에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13년경 옥계·대백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확장단지 방향으로 신규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50억 원 정도의 예산 소요와 수자원공사에서 계획한 도로가 있다는 이유의 소극적인 대처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후 흥안고개에서 확장단지 간 신규 도로가 도시계획 도로로 확정되면서 정작 시행 되어야 할 도로는 예산 문제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 공청회 한 번 없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신속히 시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신설도로 예산이 70억 원 정도 소요가 됨에도 흥안고개 신규도로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구 의원들도 전혀 모른채 추진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도시기본계획은 구미시의 먼 장래와 시민들의 공동이익을 위해 계획해야 하며, 절차와 공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추진되고 확정함이 타당하다.”며 “즉각 도로공사를 중단하고 구미시 도시계획의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와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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