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봉교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여·야를 초월하여 도·시민 위해 초심을 잃지 말아야
정원영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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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IT뉴스] 제11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봉교 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 부의장은 “현재 정황이나 환경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누구를 탓하기보단 더 견고히 뭉쳐 한마음 한뜻이 돼야 극복할 수 있다.”며 “도민을 비롯해 구미시민들이 잘 살고 불만 없도록 해주는 게 당의 역할이기에 여·야를 초월하여 도·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구미 경제 살리는데 올인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 평소 소신이나 공직자로서의 철학이 있다면
▷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로서의 소신이 있다면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도민들이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삶이 나아질지 듣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민심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의정활동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은
▷ 민원 해결이 제일 우선이다. 나머지 잘못된 제도 등은 개선하면 되지만 지역 주민들의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있다면 물 문제인 거 같다. 대구 취수원 문제를 비롯해 농업용수를 방뇨하는 등 물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들의 민원을 집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겠다.
▶ 시급한 지역 현안이 있다면, 또 이에 대한 해결책은
▷ 농촌에 시급한 요구 사항이 많지만 구미시가 공업단지 정주시설로써 문화나 체육 등 인프라 구축이 전혀 안돼 베드타운 형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따른 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역·개인주의가 심해 지역에 새로운 학교도 들어서는 것마저 쉽지가 않다. 결국 학교나 문화, 예술 등 공간이 확보돼야 하는데 그런 인프라 구축이 안 돼 있어 우려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내년부터 해평 지역에 다리가 착공될 계획에 있다. 또한, 구미공단이 살아날 수 있는 해결책으로 군위지역에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해평 지역에 다리가 생기면 공항으로 가는 공간이 확보돼 접근성이 높을 거라 기대가 높다.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항과의 접근성이 필요하다. 도로, 철도, 항만 등이 구미에는 없다. 그러기에 그런 부분을 조속히 해결된다면 지역 전체도 좋아질 것이다.
▶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새로운 도지사가 부임했고 도민들의 행복과 권익을 위해 광폭 행보를 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 걱정을 덜 하셔도 될 것 같다. 현재 정황이나 환경이 매우 어렵다. 수도권, 비수도권도 그렇지만 지역 간 소외를 잘못하면 당할 수 있는데 누구누구 탓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똘똘 뭉쳐 한마음 한뜻이 돼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겠나 생각한다. 도민들로부터 잘못은 꾸지람 받고 잘한 일은 격려하며 이해하도록 저희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금까지 3개월, 약 100일이 지나 지금까지 광폭 행보를 하고 계시는데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라는 게 국회의원들은 정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싸워야겠지만 우리 광역이나 기초는 그런 목적이 없다. 도민을 비롯해 구미시민들이 잘 살고 불만 없도록 해주는 게 당의 역할이기에 여·야를 초월하여 도민·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구미 경제 살리는데 올인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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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교 경상북도의회 부의장','http://www.gitnews.net/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38&idx=49042','[구미=경북IT뉴스] 제11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봉교 의원을 지난 18일에 만나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 부의장은 “현재 정황이나 환경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누구를 탓하기보단 더 견고히 뭉쳐 한마음 한뜻이 돼야 극복할 수 있다.”며 “도민을 비롯해 구미시민들이 잘 살고 불만 없도록 해주는 게 당의 역할이기에 여·야를 초월하여 도·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구미 경제 살리는데 올인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http://www.gitnews.net/data/newsData/15401947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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